

오늘은 맨하튼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다. ㅠ
맨하튼의 숙박료는 사악하기때문에 계속 있을 수도 없었고, 오늘은 아내의 사촌 처형네가 일행으로 합류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숙소를 퀸즈의 아스토리아에 있는 조금 더 넓은 아파트로 빌렸다. 왠지 우리는 뉴욕에 살고 누가 놀러 오는 느낌이다.
여튼 그래서 오늘은 체크아웃 할때까지 밖에 시간이 없어서 숙소에서 가까운 곳들을 오전에 쭈욱~~ 둘러 보았다.
당연히 뉴욕이니 뉴욕 주립대가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굳이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유학을 갈 나이도 상황도 아니니깐 ㅋ 근데 지인의 부탁(?)으로 사진이라도 찍어달라고 해서 지나가는 길에 찍어보았다.
(여기저기 건물이 나눠져 있어 본관까지 다시 가서 찍음)

오늘은 뉴욕에 있는 UN 본부를 찾아가 보았다.
블랙팬서에서 나왔던 와칸다 국왕이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거기이기도 하고 뉴스에서 너무 많이 봤던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다.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나간다.ㅋ



오잉? 여긴 머지...화...이...저? 아? 화이자!
대박 가는 길에 만난 화이자 본사다.
제약 업계가 아니면 알지 못했을 회사이지만 코로나 백신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누구나 아는 그 화이자다
신기해서 간판찍음.ㅋㅋㅋ 지나가는 화이자 직원이 이상하게 보더라고



오 드뎌 보인다 UN, UN, UN 티비에서 보던 딱 그대로 생겼다.

405 E 42nd St, New York, NY 10017 미국


회원국 깃발이 엄청나게 많은거 보니 확실히 맞는거 같은데 불행히도 들어가보거나 볼거리는 없다.
직원들도 신원확인을 엄격히 하고 들어가고 있었다. 평일이라 직장인 출근하는 회사앞에서 관광객 놀이를 하고 있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ㅋㅋㅋ 일해라! 난 놀꺼다!ㅋㅋ


아무도 모를거 같아서 가장 UN 스러운 곳 앞에서 찰칵!



이제 UN 본부 인증샷(?)도 찍었으니 오늘의 NYU찍기 미션을 위해 다시 길을 나섰다.
우리나라 대학 캠퍼스와는 다르게 NYU는 도시 곳곳에 단과대학별로 흩어져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검색을 해봐도 도시 이곳저곳에서 나오는듯하다. 그래도 NYU MBA가 유명한거 같아서 경상대(?)로 추정되는 건물로 와봤다.
그래도 대학가라 그런지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많았고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팔았다.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모양인지 잡채도 팔았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못찍은게 아숩숩.ㅋ


슨생님 슨생님 너무 추워보여요~
근처 워싱턴 스퀘어 공원에서는 먼가 졸업 시즌인지 촬영이 한창이었다.
이때 날이 꽤나 쌀쌀했는데(나 패딩산거 RG?) 한장의 사진을 위한 열정 존경한다.

미국 10012 New York, Washington Square, 워싱턴 스퀘어 공원


아치로 된 문에는 워싱턴이 했다는 명언이 적혀있었다. 잘 안보이는데 깨알같이 발견!
Let us raise a standard to which the wise and honest can repair; the rest is in the hands of God.
지혜롭고 정직한 자들이 고칠 수 있는 기준을 높이자. 나머지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져 있다.


이제 체크아웃 후 퀸즈 숙소로 이동한다.
가는 길에 디자인으로 유명한 PARSONS 디자인 스쿨이 있었다.
여긴 그냥 지나가다보면 들어본 학교들이 훅훅 동네 상점 마냥 나왔다. ㄷㄷ
나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디자인 학교인데 자세한건 모르니 여기를 참고 하시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N선 종점인 "Astoria Ditmars"역에 안내문구...
급행인 W는 평일엔 안다니니 완행 N만 타고 댕기세욤~ㅠㅠ
아니 급행 믿고 여기 왔는데 망.....

지하철에서 내려서 한 5분정도 걸어서 찾은 우리 숙소
유대인으로 추정되는(?) 집주인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상당히 친절했다.
1~2 층에는 주인이 살고 3층은 AirBnB로 빌려주는 모양이다.
자기네 애들이 방학이라고 뛸 수 있어서 시끄러운데 좀 양해해달라고 할 정도로 친절했다.

약간 숙소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이 정도? 깨알 같이 입는 1등석 잠옷 바지.ㅋ


숙소도 찾았고 짐도 풀었고 처형네가 올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동네 탐방을 해보았다.
역시 그 동네 카페부터 찾아 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소가)못참지!ㅋㅋ


먼가 도시도시한 멘하튼과 달리 퀸즈로 오니까 약간 사람사는 느낌?이랄까 동네 느낌이 많이 났다.
특히나 이 커피숍은 이 동네 사랑방인듯 온갖 사람들이 와서 자기 근황을 주인에게 털어놓고 가셨다.ㅋㅋ
그리고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고 노트북들고 오는 카공족이 있는지 시간 제한을 두고 있었다.
특히나 주말에는 그마저도 금지고 Wi-Fi도 제공 안해준단다.(까먹고 주말에 갔다가 오프라인 상태로 커피를 즐기다 왔음)

동네 마트에서 발견한 신고배~ㅋㅋ 배는 역시 한국이지!
하며 놀다가 처형네가 왔다. 공항에서 곧장와도 2시간가까이 걸린 모양인데 오랜 비행 + 낯선 땅에서 잔뜩 쫄아서 와서 엄청 피곤해 보였다. 그럴거 같아서 나름 지하철역까지 마중 나가서 짐도 들어주고 에스코트(?)도 해줬다.
짐을 풀어놓자 마자 미국에서 사야할게 있다고 백화점으로 가자고 했다.
피곤할만도 한데 열정이 넘쳐보였다. 하지만 걱정은 되었다.ㅎ

조카 옷 선물을 사러 Macy's 백화점 폴로매장에 왔는데 예전만큼 싸지는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도 물가가.....이젠 만만치 않았고 이때도 환율이 너무 많아서 한국보다는 약간 싸고 종류가 많은? 그런 수준이었다.
(이때 환률 1280원이라고 미쳤다 미쳤다 했는데 1400원대가 올줄은....)

쇼핑을 마치고 역시나 뉴욕에 왔으면 타임스퀘어를 가봐야지 싶어서 첫 행선지로 정했다.
몇일전에 한번 와봤다고 안내를 하고 있는 우리가 웃기긴 했지만.ㅋㅋ
아내와 식성(?)이 비슷한 처형을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m&m과 허쉬로 가이드처럼 안내했다.
역시나 만족도가 좋았던 것 같다. 초콜렛은 뭐~~


매장을 둘러본뒤 그때처럼 다시 계단위에 올라가 화려한 광고판(?)들을 감상했다.
한번 와봤다고 몇일전과는 느낌이 조금은 달랐다.
한번 보았을 때는 안보이던 광경들도 보였고, 약간 익숙해져서 인지 이 공간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몇일사이 날씨가 따뜻해져서 더 좋았다.
이제 볼만큼 봤으니 숙소로 가볼까!?

1등석 타고와서 하나도 안 피곤하다더니 어느순간부터 상모를 돌리며 한국인임을 과시한 처형!ㅋㅋ
이게 아무리 편하게 와도 14시간 비행에 시차까지 있는 낯선땅이 안 피곤할 수가 있나ㅎㅎ
암튼 한국에서 보다가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갑고 새로운 느낌이었다.
그럼 오늘의 메인 이벤트 손님 맞이도 무사히 끝내고 여기서 끝읕~ 일줄 알았지만 숙소에서 한잔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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