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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워싱턴]백악관, 남산의 부장들 식당 라파예트

출처 : 네이버 무비

그랬다. 내 여행의 목적지는 워싱턴

그 중에서도 남산의 부장들에 나왔던 이곳 라파에트 레스토랑을 가보는 것이었다.

먼가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의 수도 백악관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호사를 누려보는 것!

행여나 엄청 비싸면 어쩌나~ 했는데 그렇게 말도 안되는 가격은 아니었다.

The Lafayette

800 16th St NW, Washington, DC 20006 미국

예약은 구글지도에서 레스토랑을 찾아서 구글 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예약도 끝났고 이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일찍 가서 좋은 자리(위 사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 숙소를 떠났다.

우리나라 청와대 앞도 마찬가지지만 역시나 이곳도 취재진이 많았다.

정확히 무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의도나 청와대 앞 느낌이 나는 여러 기자회견이나 시위가 있었다.

하는 일의 특성상 가끔 주최자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뒤에서 보는건 또 신선한 경험이었다.ㅎ

드뎌 입장한다.

간다 간다 간다 뿅

그러나...역시나...행여나...어쩔시구나...인생이란..ㅋㅋㅋㅋㅋㅋ

분명 예약을 하고 왔는데 뷰가 어째 이상하다.

알고보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뷰가 좋은 2층은 연회장으로 변경하고 1층만 운영 중이라고 했다.

아놔....내가 여기 밥만 먹으러 온것도 아니고!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어! 앞에 나무만 온통 보이는데 왜오냐!

ㅠㅠ 여기 가보려고 15시간을 비행기 타고 왔는데 너무나 원통하고 억울하고...눈물이 날것 같았다.

잔뜩 풀이 죽어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있었지만 배는 고팠다.

목적지를 갑자기 잃어 어디갈지 여기저기 헤미이다 이름이 익숙한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혹시 빅뱅이론을 보셨나?

거기에 여자 주인공 패니가 일하는 레스토랑 체인이름이다. 왠지 패니가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들어갔다.

이름에 걸맞게 치즈케잌을 디저트로 팔고 있었다.

라파에뜨는 못갔지만 아쉬운데로 빅뱅이론을 체험해보자~

 
 

대중적인 레스토랑 답게 엄청나게 맛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데?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리고 미쿡 답게 양이 음청 많다.ㅋㅋㅋㅋㅋ

쫄쫄 굶다가 음식이 들어가니 기분이 조금은 좋아진다.

 

야무지게 다 먹었다.ㅋㅋ

밥도 먹었으니 이제 백악관 구경이나 가보자 해서 걸음을 옮겼다. 백악관도 미리 예약을 하면 투어를 갈 수 있는데 영어 해설 밖에 없다.

영어해설 밖에 없고 우리나라 역사도 아니라서 잘 못알아 들을 것 같아서 신청은 안했는데 마감이 빨리 되니 하려면 미리미리 하는게 좋다고 한다.

항상 자료화면에서 나오는 곳이라 따라 해봤다.

이상 워싱턴에서 스마일 기자입니다.

여기도 보안과 경호를 이유로 저 앞마당을 가지 못한다.

그나마 아이폰 최대 줌으로 땡긴게 이정도이고 실제로는 거의 보이는 부분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뉴스에서 보던 곳을 보니 신기하긴 했다.

먼가 이 날은 라파에뜨를 못한 이후로 계속 시무룩 하긴 했던 것 같다.ㅋㅋㅋ

아무것도 감흥이 안나~ㅋㅋ

 

가까이서 보니 매끈하지 않았던 오벨리스크와 헌드레드 달라 빌~이 아닌 미쿡다람쥐~~~ㅋ

이렇게 워싱턴 중심부를 구경하고 입국을 위해 PCR 검사를 하러 이동했다. (22. 5월 기준이고 지금은 없다)

우리가 간곳은 워싱턴에 있는 SAMEDAY HEALTH였다.

이제는 안가도 되니 크게 기억할 필요는 없는데. PCR 비용이 정말.....미국에서 단독으로 사용한 비용 중 가장 비쌌다.

이거 나라에서 지원해줘서 공짜로 했다고 생각하니 국뽕이 차올랐다.

왠지 국회의사당이 있으면 영화 포스터 느낌이 산달까?ㅋ 횡단보도에서 건너다 그냥 한번 찍어봤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싶었던 미국 헬스장을 드디어 왔다.

미국은 헬스장 등록전에 무료 체험을 해보는게 약간의 문화로 자리잡아 있어서 이렇게 한번만 이용해보는게 좋다.

뉴욕에서 헬스체인으로 유명한 곳에서 해보고 싶었는데 날짜가 안맞아서 못갔었다.

그러나 검색에서 나온 헬스장이 있어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다음날 가게 되었다.

살다살다 미국에서 헬스장이라니.ㅋㅋ

여성분들은 근처 커피숍에서 여흥을 즐기고 나는 끌려가서 강제로 등운동을 했다.

인증샷 찰칵

말이 무시무시해....

왜 내가 전장에 있는 건가요...뭘 증명해요....ㅠ

편안하게 있으면 안되나요...?왜죠...?

요렇게 3번을 올수 있게 해주고 있어서 스탬프를 찍어준다.

같이간 친구가 오늘 맛있다고 내일은 하체 조지러 오자고 해서...혼자 가라고...

운동 마치고 나오는데 먼가 한글이 보인다.

알고보니 여기가 약간 아시안 식료품 마켓이 있는 동네였더라~

왠지 믿음이 가는 후로리다 정육점.ㅋ

 

운동 했으니 오늘도 한잔 빠라삐리 뽕~ㅋㅋ

이럴거면 운동은 왜하냐?ㅋㅋㅋㅋ

어째뜬 속상하고 계획데로 되는거 없었던 오늘도 이렇게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그래도 그럼 또 어떠한가? 인생이 원래 계획데로 안되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하나를 느낀다.

그때 그 속상함과 분노와 좌절의 마음이 7개월쯤 지난 지금에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된다는 것을

그때 계획대로 그 시간을 가졌어도 좋았겠지만 가지지 못한 지금은 또 어떠한가? 이건 또 이대로 또 좋지 않은가?

자기 합리화라고? 오~~ 예리한데 맞다.ㅋㅋㅋ 그래도 재밌으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