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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뉴욕]탑오브더락 전망대(록펠러 센터)를 가다

오늘의 뉴욕, 아스트리아의 날씨는 구름 한점 없이 쾌창! 합니다.

그렇다는 건 눈이 부시다는 말씀~ㅋㅋ

각자 썬구리를 꺼내고 길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플리마켓 귀신인 아내를 위해 그랜드 바자(Grand barzar)로 갈 예정이다.

이곳은 뉴욕 어퍼웨스트쪽에 있는 마켓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그럼 출바알~~

그전에 빵순이1, 빵순이2와 뉴요크에 왔다면 언제나 빠질 수 없는 그곳들을 일단 출석 도장 찍고 갑니다.

나는 잘 모르지만 유명하다는 르뱅쿠키를 먹으러 왔다.

꾸덕꾸덕한 초콜렛이 좋다는데...초코초코를 그닥 하는 나로서는....당충전(?)정도일까?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니 함께 가야지...

여러 지점들이 있겠지만 우린 그랜드 바자를 가는 길이라 암스테르담 Avenue 지점으로 갔다.

Levain Bakery - Amsterdam Avenue

351 Amsterdam Ave, New York, NY 10024 미국

 
 

냄새 맡으면 살거 같아 같다고? oh~~ yes~~ 달콤하긴 하드라

 

동네 브런치 가게에서 비슷한 느낌(레시피를 따라하는건가?)의 쿠키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본토라서 그런가 엄청 종류가 많은것 같았다. 하지만 이것도 혈관 막힐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 미국은 다 그런건가?

 
 

이제 당 충전도 했으니 본격적으로 쇼핑(?)을 가볼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든게 다 찬란하고 아름답게 보였다.

역시나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역시 시장하면 먹방이지! 이건 국룰 아니 월드룰인가 보다.

일식부터 우리나라 김밥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입구부터 우릴 맞이하고 있었다.

편견인지 몰라도 서양개들은 크지만 얌전하고 짖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다. 개 무서워하는 1인

마켓에는 악세사리, 직접 만든 옷들, 그리고

먼가 전쟁터에서 주워왔을 것만 같은 여러가지 들과 이렇게 먼가 사 두면 나중에 크게 오를 것 같은 골동품(?)도 있었다.

시간이 이렇게 된다니 참고 하시길

마켓에서 길을 건너면 와인이나 식자재를 파는 상점도 있으니 여기서 술이나 다른 식재료를 사도 된다.

해산물부터 생선도 파는데...가격도 싸지만...여행객인 우리는 당장 살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먼가 이런데서 뙇! 사서 집에와서 손질해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지

 

배가 고파져와 뭔갈 사먹으러 했지만 가격도 착하지도 않고 막상 먹을만한것이 없었다.

뭘 먹을까 헤마다 그래도 먼가 괜찮아 보이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찾았다.

부리또와 해산물 요리를 먹은거 같은데 되게 맛이 괜춘했다.

하지만 가격에 팁까지 가격은 사악하다....무서워서 어디 사먹것나~~

Covacha

368 Columbus Ave, New York, NY 10024 미국

일요일인 오늘은 May 1 메이데이, 노동절, 근로자의 날 다양하게 불리는 노동자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노동절로 불렸지만 박정희 정권때 "근로"를 강조하기 위해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

메이데이의 유래는 미국이다. 왜 직장인은 8시간을 일할까? 그러니까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지는 궁금해본적 없는가?

그것은 1886년 5월 1일 미국에서 있었던 파업 집회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무려 8만명의 노동자가 길로 쏟아져 나왔고 많은 유혈 사태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치열한 싸움 끝에 자본가는 노동자의 편을 들어 주었고

이때 부터 8시간 노동이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무려크 지금까지.....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1일을 노동절로 한다. 정작 미국은 9월 첫번째 월요일로 바뀌었지만 말이다.

지금 하는 일을 하면서 깨달은 것 하나는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과거엔 생각보다 당연하지 않았고, 바보 또는 무모하다 손가락질 받던 이름 없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다. 가끔은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의 유래를 찾아보고 그걸 만들어낸 분들을 잠시 기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짧은 시간 마주친 전광판 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순간이었네.. 다시 여행자 모드로 돌아가 보자고~

드디어 오늘의 메인코스 탑오브더락 전망대가 있는 록펠러 센터에 도착했다.

록펠러~ 이름만 들어본 석유재벌 록펠러..크으~ 여길 와보다니 감개 무량하구만..ㅋㅋㅋ

사실 뉴욕 멘하튼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는 여러곳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당연히 뉴욕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의 전망대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러면 큰 실수를 하게 된다.

그것은! 정작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의 야경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뉴욕의 상징이라면서 그 야경을 못본다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을 잘 볼 수 있는 록펠러 센터, 즉 탑오브더락으로 왔던 것이다.

전망대 엘베를 타기전에 록펠러 센터를 어떻게 지었는지 그 당시 공법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빌딩은 거의 100년전인 1939년에 완공되었다. 그때 우리나라는...일제 시대였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서양의 어떤 시대에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이건 서양이 뛰어나다는 말은 아니다. 그냥 지금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나 민주주의 시스템의 역사가 우리와는 시간적으로 너무 큰 차이가 있었음을 느끼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우리가 더 대단한거 같기도 하다. 얘넨 2~3백년에 한걸 50년만에 해냈으니 말이다.

뭐 여튼 이런 연도를 볼때 조선시대를 생각해보며 지구 반대편에선 완전 다른 세상이 있었음을 실감해본다.

한마디로 신기하다는 것이다. 이제 잡소리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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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탑 오브 더 락(록펠러) 엘리베이터 영상

엘베를 타고 올라가 봅시다이~~

와......그래 이거였어...영화에서 보던 그거....

뉴욕의 상징

일몰 시간에 오면 사람이 너무 몰린다고 해서 좀 일찍 왔더니 아직 야경은 없었다.

그래도 저 멀리 마천루와 하늘에서 보는 센트럴 파크는 이 시간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이미 편히 앉을 수 있는 곳은 다 자리잡고 있었다.

와~~어딜 가나 부지런 한 사람들은 있다니깐~ㅋ

드디어 해가 지면 아래로 내려갔다.

낮의 뉴욕도 멋지지만 이제 진짜 뉴욕이 나타난다.

크으~~ 이거지 이거지~

날이 추워서 아래층 실내에 있다가 윗층 전망대로 나가는 길에 한캇~

정말 잘 챙겨 입고 가야 한다. 여긴 80층쯤 되서 안그래도 추운데 정말 더 추웠다.

사진을 이쁜 곳에서 찍기 위해서는 방한!이 젤 중요하다. 왜냐고? 줄서서 기다려야 하니까.

로딩중입니다.

결혼을 약속(?)하는 두 남녀의 뒷모습 ㅋㅋㅋㅋ

"우리 행복 할거야? 그렇지?" 라고 하지 않았을까?ㅋㅋ

이렇게 우리의 뉴욕 야경은 끝났다.

먼가 이렇게 잠들기는 아쉽다. 아스토리아 숙소로 돌아와 동네 술집을 가보기로 했다.

왠지 아스토리아는 서울로 치자면 은평구 같은 느낌이고 우리 숙소는 연신내 같은 곳이다.

나름 번화하고 가게들도 많았다. 그 중 어딜갈까 하다가 요기로 낙점!

마침 라이브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미국에서 꼭 이런곳을 와보고 싶었다는 예비 형님(?)은 신나 보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뉴욕의 밤은 또 하루 저물어 간다~